NFT 란 무엇인가
NFT 란 무엇인가
2021년 3월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매일 : 첫 5천 일(Everydays : The First 5천 Days)이란 작품이 6930만 달러에 팔렸다. 이 작품은 'Biple'이라는 디지털 아티스트가 NFT에서 제작한 콜라주 작품이다. 2007년부터 작업한 5,000점을 이어붙인 이미지로, 이 무명작가는 하루아침에 '세계 옥션 최고가 생존 작가 랭킹 3위' 타이틀을 획득한다. 그뿐이 아니다. 트위터 공동창업자로 유명한 잭도시가 15년 전 올린 트위터는 약 1630ETH에서 판매되고 있어 판매 시점에서는 약 290만 달러 정도가 된다. 이렇게 처음 듣는 NFT라는게 엄청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여기서 토큰이라고 하면 비트코인과 같은 개념과 비슷한데 NFT는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특정 자산이다. 이러한 개념을 도입해보면 NFT(Non-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 어떤 형태의 자산이든 간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제가 만든 로고가 있다고 가정하면 내가 로고를 (JPG) 블록체인 형태에 도입하게 되면 이 사진이 토큰 형태로 변형되어 내 자산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NFT는 이미지 파일, 음원, 영화, 로고, 데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파일들을 NFT로 만들어 자산 형태로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블록체인의 기술
가상화폐를 만드는 이블 록 체인의 초기 개발 이념은 현재 중앙관리체제인 은행과 정부가 갖고 있는 권력과 정보를 일반 개인에게 옮기는 것이다. 블록체인에는 블록과 체인, 즉 계좌정보를 저장하는 공간인 블록과 연결 고리인 체인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개개인의 돈을 정부와 같은 중앙의 절대권력과 관계있는 은행이 관리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 개개인의 돈거래기록을 전산망의 모든 컴퓨터에 동등하게 기록하게 되며 개인은 이 기록을 직접 열람할 수 있다. 만일 중앙정부나 은행에 사고나 재해로 전산망이 손상됐을 경우 은행의 돈 관리가 어려워진다면 우리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모든 계좌 정보가 사라지거나 조작되더라도 은행을 통하지 않으면 개인이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전 세계 대부분의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정보가 파괴된다 하더라도 단 하나의 컴퓨터만 있으면 모든 정보를 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은행과 정부 개념의 해체가 일어나면서 소수의 개인이 직접 은행이 되는 개념이다.
그리고 계좌 정보 기록이 10분마다 업데이트되고 블록이라는 형태로 쌓이면 시간에 따라 하나의 블록으로 저장되며 이들 블록이 연결돼 하나의 데이터가 형성된다. 그리고 이 데이터 블록은 사람마다의 블록도 원형으로 되어 있어 사실 전 세계 모든 계좌의 정보는 개인이 가지고 열람할 수 있다.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될 때 주변 50% 이상의 링크에 있는 데이터에 비해 부정거래가 없는지 확인하고 저장되기 때문에 오히려 현재의 중앙관리시스템보다 투명한 계좌 관리를 할 수 있다. 만약 부정거래가 있으면 그 정보도 직접 열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블록에 업데이트된 기록은 고유의 기록이며, 다른 개개인과 공유하여 투명한 거래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서 나온 고유한 하나의 기록이 NFT에 도입된 중요한 개념이다.


NFT 사례
가장 유명한 사례로 트위터의 NFT라고 볼 수 있다.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가 15년 전 트위터가 생겨났을 때 처음 작성한 트윗인 '지금 막 내 트위터 계정을 설정했다' 문장이 NFT 경매에서 32억 7천만 원에 거래가 되었다. 이렇게 NFT 시장은 첫 시작부터 엄청난 액수의 거래로 시작되었다.
뿐만 아니라 미술계에서도 NFT 시장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가상 미술시장 Cryptoart 에따르면 10만여 점의 NFT 기반 예술작품 거래가 진행되었고 거래 금액 또한 2,22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 NFT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하나의 예술작품을 여러 복사 파일로 나누어 분간 소유할 수 있고 예술작품의 권리를 나누어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주식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NFT 한계점
NFT는 메타버스와 같은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고 본다. 아직 완전히 개발되어 사람들이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술은 아니지만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비트코인과 같은 경우 워낙 영향력이 커 전 세계적으로 금융시장을 흔들었지만 NFT 나 메타버스와 같은 기술과 같은 경우 비트코인과 같은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전 세계적으로 이제 사람들은 미래가치가 보이는 디지털 세계에 투자하고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그만큼 기술이 진보되고 발전되어 우리 실생활에 영향을 끼칠지는 의문이라고 본다. 하지만 이렇게 자본이 들어오고 기술개발을 꾸준히 하게 된다면 그 가치는 충분히 증명될 수 있다고 본다.